북대전세무서(서장 장종환)는 17일 관내에서 근로자가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는 대전시 유성구 수남동 소재 국방과학연구소(약 2900명 근무)를 찾아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해 연말정산 경정청구 방법, 연금소득 관련 세금, 양도·상속·증여 관련 세금 등 평소 궁금한 세금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퇴직을 앞둔 연구소 직원의 퇴직·연금소득에 대해 과학기술인 공제회의 연금구조와 세법을 알기 쉽게 동영상 등으로 설명했다.

지난 2월 근로자 연말정산 시 빠뜨린 공제항목에 대해 즉시 증빙자료를 받아 경정청구서를 접수해 국방과학연구소 임직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앗다.


장종환 북대전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져 국방과 납세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자뿐만 아니고 근로소득자를 위한 현장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 재무실 관계자는 “세무서에서 직접 방문해 임직원의 세금고충을 해결해  세정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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