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관내 청소년 대한민국 넘어 국제무대로 업그레이드 ,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관내 8개 중학교 400여명 참가

논산시 중학생 일본 연수 장면(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 중학생들이 교정을 떠나 인천국제공항을 출국,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19일 오전 입국,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다.

'교과서 속 일본백제역사 탐방'이 주제로  '논산시 중학생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시 관내 8개 중학교 3학년 학생 400여명이 참가했다.

백제문화권 지역인 일본내 오사카·나라·교토 지방 등을 방문, 일본 안의 백제문화 역사 탐방을 통해 민족 의식을 고취하고 폭 넓은 일본의 발전상 체험하게 된다.

또 2박3일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백제의 역사와 한일 관계를 실제로 느껴보게 된다.

논산시중학생글로벌연수프로그램은 △강경여중(4.10~4.12) △강경중·건양중·연산중(4.17~4.19) △대건중(4.19~4.21) △노성중·가야곡중(4.24~4.27) △기민중(5.8~5.10)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역사교과서에 나오는 곤지왕 사당과 법륭사, 동대사, 청수사, 귀무덤, 왕인박사묘 등을 찾아 역사 속 한일관계를 살펴본다.

또  오사카성을 비롯, 오사카 역사박물관, 오사카 주택박물관, 오사카 총영사관도 답사를 한다.

이 밖에도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등 도심거리를 둘러 보고 오사카국제유스호스텔에서 숙박을 하면서 타국 학생들과 국제교류의 체험도 함께 한다.

논산시는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과 문화혜택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 전국최초로 논산시 관내 고교생 2년생 1700여 명 대상으로 3박 4일간 중국 상해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올해는 또 관내 8개 중학교 3학년 생 400여 명과 12개 고등학교 2학년 생 1800여명 등 모두 2200명을 대상으로 일본 백제문화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고등학교 글로벌인재 해외연수 일정은 다음 달 30일 부터 논산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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