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조달시장 진출 관심기업 대상 설명회, 상담도 제공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기간 중  ‘국제 전자조달·통상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베트남, 보츠와나, 카자흐스탄, 알제리, 아프가니스탄 등 한국의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에 관심 있는 국가를 초청해 각국의 도입상황을 파악하고 우리 시스템의 우수성과 혁신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경쟁 가능한 공공조달시장의 확대에 맞추어 관련 국제기구 및 조달전문가와 진출 유망국가의 조달담당자를 초청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WTO 등 9개 국제기구 전문가와 7개국 조달기관 담당자들은 세계 조달시장 동향과 통상확대,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운영 현황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한다.

첫째 날에는 WTO 정부조달협정(GPA)과 중소기업의 참여, OECD의 중앙 조달기관의 주요 역할, 국제무역법위원회(UNCITRAL)의 공공조달 국제법 등 국제기구의 발표가 있다.

 둘째 날에는 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별, 국가별 공공조달 시장현황 및 참여방법과 코스타리카 등 전자조달 도입국가의 우수 사례 공유, 조달청의 혁신사례 발표 및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조달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조달기업은 워크숍에 참석해 조달이슈에 대한 국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으며, 국제기구 및 해외 조달기관 담당자와 1:1 개별 상담기회를 제공받으며, 국제기구 입찰포털 및 해외 주요 입찰 시행기관별 사이트 소개, 제안서 작성, 입찰 수주사례 공유, ‘해외조달 시장 진출 설명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수출 노하우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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