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한 달여 만에 1400여명 다녀가…어린이 산실로 ‘각광’

공주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이 개원 한 달여 만에 14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오시덕 시장이 어린이들에게 시연을 보이고 있는 장면.

공주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이 개원 한 달여 만에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정식 개원한 이래 유치원, 초등학교 29곳 605명의 어린이와 851명의 가족단위 관람객 등 총14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해 교육의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에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미취학 아동에게는 어린이 안전체험관 교육 위주로 112·119 신고요령, 유괴방지, 교통안전(전동차 체험), 화재대피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학생에게는 시민·민방위 안전체험관 교육인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수준별 체험교육이 적용돼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 봄철 화재예방교육, 여름철 물놀이 및 심폐소생술 교육, 가을철 신학기 교통안전 교육 등 계절에 맞는 테마별 집중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오시덕 시장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으로 높은 교육효과가 기대된다”며 “인근 지자체에도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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