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교육청과 교차감사…“전국 단위로 확대 하겠다”

충남도교육청은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타 시‧도와 교차 감사를 실시한다.

충남도교육청은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타 시‧도와 교차 감사를 실시한다. 

교차 시‧도는 4곳으로 충남을 포함 대전‧세종‧충북이다. 우선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는 고등학교 학교회계 분야 감사에 충남과 충북교육청이 합동으로 교차 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교차 감사는 지난달 29일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에서 합의된 내용이다.

교차 감사는 실지감사의 내실화와 감사인력의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4개 기관의 공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자체감사기구 간 정보공유 및 상호교류, 협력 등을 긴밀히 진행하기로 했다.
하반기 교차감사는 학사 분야에 대해 세종·충남교육청 간 실시할 예정이다.

강성구 감사관은 “이번 교차감사를 통해 감사공무원 간 감사기법과 감사정보를 공유하고, 지연, 학연, 동료의식 등의 요소가 보이지 않게 작용하는 자체감사의 한계가 극복돼 자정 능력이 길러질 것”이라며 “교차감사를 전국 단위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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