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사체험교실 김영기 자문위원장(오른쪽)이 20일 오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장에서  2017 봉사대상을 수상하고 부인인 제일화방 조영순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봉사체험교실 김영기 자문위원장이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 자문위원장은 20일 오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전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황경아 회장으로부터 장애인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상인 2017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 자문위원장은 장애인세대 연탄나누기, 장애인 생일잔치, 비장애인과 장애인 동행 새해 해맞이 정동진 열차여행  및 봄·가을 세상나들이를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어울리며 소통하게 했다.

또 장애인시설에 봉사단연합회를 구성해 장애 유형별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수혜 받던 장애인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현충원 묘비 닦기 등 직접 봉사체험을 해 장애인이 자신도 사회 구성원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자존감을 갖게 했다.

김 자문위원장은 “더 많은 봉사를 하신 분이 많은데 제가 상을 받아 죄송하다”며 “장애인을 섬기는 봉사를 하며 제가 더 행복했는데 상까지 받아 쑥스럽다. 더 잘하라는 당근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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