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산시 취약계층 청소년 500명에 생리대 1년분 지원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코닝정밀소재(주)(전무 강중근)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귀)는 20일 아산시를 방문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50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 행사는 코닝정밀소재(주)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 ‘2017 해맑은 보건사업’으로 지역 취약계층 여학생 500명에게 생리대(1인당 1상자·1년 사용분)를 지원하게 된다.

코닝정밀소재(주) 강중근 전무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에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말 못할 고민을 가졌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기왕 시장은 “상대적으로 영유아나 노인에 비해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선사해준 후원처에 깊이 감사드린다. 아산시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생리대는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500가정에 택배로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코닝정밀소재(주)는 이번 해맑은 보건사업 외에도 아산지역 다문화가정 학습지원사업인 ‘해맑은 미래’, 다문화 인식개선홍보관인 ‘해맑은 홍보관’, 과학․수학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사업 등 아산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지원 행사인 ‘해맑은 산타’는 2014년 이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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