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사업 추진으로‘중부권 대표하는 선도적 복지모형’마련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장애 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을 2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3차 시범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 확대 추진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은 동 복지 허브화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하여 추진하게 되며 8개 동 주민센터(관저1,2동, 가수원동, 기성동, 둔산1,2,3동, 탄방동)가 참여한다.

서구는 그동안 장애등록 후 서비스별 찾아다니며 신청해야 했던 공급자 위주의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종합상담, 서비스 연계, 정보 제공 등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참여 동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공공서비스와 시범사업 돌봄 서비스(야간순회, 응급안전, 보행훈련 등)를 시범사업 기간(4~10월) 동안 제공한다.

구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장애인 서비스 지원위원회를 재구성했으며, 전문 인력 복지플래너 3명을 채용해 구와 동 주민센터에 추가 배치했다.

서구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선도적 복지모형을 갖춘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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