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0톤 공급 계획,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
태안군이 추진 중인 친환경 유용미생물 무상보급 사업이 관내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크다.
23일 군에 따르면 농작물 생육 촉진과 환경생태보전 및 가축 생산성 증대 등을 목적으로 유용미생물 공급에 나서 모두 15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해 물리성을 개선하고 염류집적을 최소화와 유해미생물 활동을 억제하고 토양 전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이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산균과 효모균 등 가축용 생균제를 축산농가가 사료와 함께 먹일 경우 가축의 소화와 면역에 도움 될 뿐만 아니라 광합성균은 축사 내 유해가스 및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배양액은 누구나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담아 갈 그릇만 준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실에서 받아 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