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문자 수 6만 4238명, 군민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태안군보건의료원 전경

태안군이 최근 보건의료원의 의사 2명(봉직의, 업무대행)을 충원하는 등 원스톱 건강검진 기반을 구축해 나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이다.

태안보건의료원은 최근 내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원스톱 건강검진 및 외래 진료를 한다.

그동안 예약제로만 실시하던 위암 내시경 검진도 의사를 충원해 현재 주민들의 검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바 있다.

이번 봉직의 채용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정신과의 경우도 공중보건의가 봉직의사로 변경됨으로써 질 높은 검진이 가능해지고 최근 고령화 추세 속 치매 검진이 강화돼 군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보건의료원은 지난해 제2기 현대화사업을 벌여 본관 증축(188㎡) 및 개·보수(807㎡)를 통해 위 내시경 1대, 전해질 분석기 1대, 고압멸균기 1대, 치과 유니트 2대, 환자용 침대 32개 등 5종 37대의 의료장비 교체 및 보강하는 등 현대화시설 확충을 꾀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군 보건의료원 방문자 수는 6만 4238명으로 태안군 총 인구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군은 시설 및 인력 확충 등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해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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