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곳 예산집행 적정성 감사 진행

대전시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이 감사담당 공무원을 상대 교육청 감사 업무에 파견하는 '교차감사'를 실시했다.

이는 대전·세종·충남·충북의 4개 시·도 교육감이 지난해 5월 감사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교차감사로 대전과 세종이, 충남과 충북교육청이 교차 감사를 벌였다.

대전과 세종교육청의 교차감사 대상은 두 지역 고등학교 1곳씩으로 대전교육청은 지난 17~22일, 세종교육청은 17~19일 상대지역 고등학교에 대해 감사를 진행했다.

주된 감사내용은 세출분야로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과 충남교육청 역시 두 지역 고등학교 1곳씩에 대한 교차감사를 진행하는데 충남교육청은 24∼28일,  충북교육청은 26∼28일 감사담당 공무원 1명씩이 상대 지역에 파견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주 대전교육청은 세종으로, 세종교육청은 대전으로 각기 1명의 감사담당 직원을 파견해 관내 고등학교 1곳씩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며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보기 위해 세출분야를 중심으로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인근 충남교육청과 충북교육청도 상대 고등학교 1곳씩에 대해 세출분야를 주로 점검했을 것"이라며 "4개 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서로 나눠 교차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4개 시·도 교육청은 하반기에도 교차감사를 진행하는데 대전교육청은 충북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은 세종교육청과 각각 교차감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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