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농촌중심지 활성사업 추진 위해 서산시 방문

경기도 안성시가 서산시의 중앙로 가로정비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추진한 중앙로 가로 정비 사업이 전국의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안성시 김대순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안성시 방문단이 시 중앙로를 살펴보며 벤치마킹 했다.

안성시는 농촌중심지 활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6070 거리’ 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해 학습했다.

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명품거리를 만들기 위해 보행환경과 낡고 오래된 간판을 개선하는 중앙로 가로 정비 사업을 벌였다.

가로정비 사업을 통해 거미줄 같았던 진신주 전선과 통신선 등이 지중화를 통해 땅속으로 묻히고 횡단보도와 보행도로, 간판정비까지 이루어져 도심환경이 새롭게 탈바꿈된 서산시 중앙로(메이커 거리) 모습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21억 원을 투입해 도심 4개 노선의 도로 1790m를 정비하고 거미줄처럼 뒤엉킨 전봇대와 통신주를 철거하는 지중화 사업을 마쳐 도시미관이 새롭게 탈바꿈 됐다. 또 6억 6000만원을 들여 지난해까지 1호 광장에서 삼일상가사거리까지 600m의 도로변 170개 점포 212개의 간판을 교체해 도시미관이 신시가지처럼 새롭게 태어났다.

이날 안성시 방문단 일행들은 깔끔하게 단장된 중앙로 거리를 둘러보며 시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방문단은 보행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의 효과와 이로인한 유동인구가 증가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된 것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중앙로 가로 정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다른 지자체에서도 서산시를 향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 쏟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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