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의 해외진출 성공노하우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정책현안에 대해 패널과 청중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이 지난 6일 서울, 12일 경기에 이어 24일 대전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2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호텔ICC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수출유관기관, 중소중견 수출기업 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영섭 청장이 좀 더 많은 기업인과 직접 면대면으로 만나 허심탄회하고 진솔하게 소통하기 위해 기존의 소규모 간담회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패널과 청중(170개사)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대규모 개방형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중소·중견기업 수출 2천억불 돌파 / 고용 1+ 창출로 경제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먼저 수출 선도기업 및 유망기업의 해외진출과정에서의 난관극복 스토리와 성공노하우를 공유했다..

성공사례 발표기업으로 나선 위더스코리아(대표 안경남)과 리봄화장품(대표 서종우)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공격적인 해외시장개척으로 수출선도기업 및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기업의 귀감이 됐다.

이어 패널기업인(7명)의 애로 및 정책제언에 대해 중기청장 및 유관기관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패널토의, 마지막으로 청중과 패널이 수출정책, 현안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주영섭 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정부와 업계가 스스럼없이 만나 격의 없이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지역별로 순회하며 매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인들과 중소중견기업 정책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들을 위해 행사 전 과정이 중소기업청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생중계되고,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참여자들의 질문에 대해 중기청장과 유관기관장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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