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명문 한국조폐공사가 22일부터 강원도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파견 및 국가대표 제2차 선발대회에 참가해 선수단 전원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안창건 선수는 결승전에서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자유형 125kg급 금메달, 그레꼬로만형 130kg급 동메달을 획득한 김경민(백석대) 선수를 4:0으로 누르고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97회 전국체전 동메달 리스트인 59kg급의 김은빈, 75kg급의 박상혁, 80kg의 김진혁 선수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진형균 조폐공사 감독은 “조폐공사 레슬링팀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라며 올 가을로 예정된 98회 전국체전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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