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세한대학교가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학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의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은 26일 당진시청에서 지역문화 콘텐츠 개

발을 위한 관·학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지역문화자원의 활용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력하게 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세한대는 지역문화 콘텐츠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교류 및 각종 세미나 등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학술행사를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문화의 현안사업 발굴을 위해 발간물이나 정책자료 등 양 기관에서 발간한 최신 정보와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관련 정책연구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두 기관이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시와 세한대학교가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한류문화콘텐츠 진흥에 기여해온 세한대학교의 전문성이 당진 문화예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한대학교는 올해 전통연희학과를 당진캠퍼스로 이전했다.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는 당진 캠퍼스 이전에 앞서 지난해 12월 4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전통연희학과의 당진 첫 정기 연주회 ‘비상한 풍류’를 진행 호응이 높았다.

특히 지난 4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6일부터 9일까지)에 세한대학교 풍물단이 공연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