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된 재난 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모습.

충남 예산군은 사회취약계층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재난 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사업비 3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전기안정공사 충남중부지사의 협조로 진행되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노후 주거환경에 거주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생활안전 취약 23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노후 등기구, 단독경보기, 고장 난 누전차단기, 전선 등 전기설비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LED 등기구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누전차단기 등의 불량설비를 교체 및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및 정비로 군은 실생활에서 항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문화 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 취약계층이 각종 안전사고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복지 서비스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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