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평생교육원(원장 조융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통섭형 인문학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인문학 책 읽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10명이 참여하는 등 강좌의 수강생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된바 있다.

수업은 5월 23일부터 총 20회에 거쳐 '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 예병일 교수), '미술관 옆 인문학'(박홍순 인문학 작가) 등을 주제로 의학, 철학, 역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충남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문학 분야의 명망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좌는 다음달 10일부터 평생학습종합정보시스템(www.cnall.or.kr)이나, 방문, 전화(629-2072)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