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방벤처센터(이하 센터)가 국방 신기술을 보유한 9개 중소벤처기업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대전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운영하는 단체다.

협약식은 28일 오전 유재명 대전국방벤처센터장과 9개 벤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에서 개최됐다.
 
협약을 맺은 벤처기업은 에프엠전자㈜(대표 이종규), ㈜라컴텍(대표 최진경), ㈜지피(대표 박준희), ㈜컨트로맥스(대표 하덕주), ㈜두타기술(대표 이동국), ㈜프로컴시스템(대표 윤상현), ㈜케이엠씨로보틱스(대표 전대영), ㈜에스엠인스트루먼트(대표 김영기), 엘케이솔루션㈜(대표 김정호) 등이다.

이들 기업은 센터로부터 기술과 경영컨설팅, 국방 관련 기술정보 제공 및 개발비 지원 등 국방산업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센터 협약사는 2011년 설립 당시 22개에서 올해 45개로 늘어났다.

유재명 센터장은 "타지역 벤처기업이 대전으로 사업장 이전을 고려할 정도로 대전이 인기가 많아졌다"며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조기에 국방산업에 진출하게 함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대전이 국방산업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는데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국방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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