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시장은 소규모 창업과 대형 매장 창업으로 양분되어 있다. 특히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실패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예비창업자들은 소규모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평 내외의 매장에서도 회전이 빠르고 포장 매출의 비중이 높다면 얼마든지 고매출이 가능하다. 문제는 어떤 아이템인지가 관건이다. 소규모 매장에서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으로는 분식창업을 비롯해 커피숍, 김밥집, 떡볶이집, 도시락전문점, 치킨창업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포화상태인 업종, 흔한 아이템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 창업전문가는 "외식창업 성공의 성패는 아이템의 경쟁력에서부터 시작한다.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이라고 하니까 너도나도 뛰어들지만 막상 운영하다보면 기대 이하의 매출로 실망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불경기, 과포화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망창업아이템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얼어붙은 경기에 외식업종 매출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도 검증된 맛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는 맛집의 체인점 형태로 창업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이 가운데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만두전문점 가메골만두는 경기불황이라는 말을 무색케할 정도로 고매출을 올리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평 남짓한 소규모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경쟁력를 바탕으로 투자대비 매출이 높은 소액창업아이템으로 꼽힌다는 점때문에 뜨는프렌차이즈로 주목받는 부분이다. 실제 본사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일 매출 700만원을 기록하는가 하면 연매출이 15억에 이른다.

남대문 본점과 경기도 광주 직영점 이외에 전국의 백화점, 대형마트 등 40여곳에서만 운영중이던 이 업체는 따로 가맹 사업을 하지 않다가 예비창업자들의 거듭된 체인점 개설요청이 이어지면서 로드샵 형태의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가메골만두는 공장에서 생산한 반가공상태의 제품을 가맹점에 공급한다. 본사 공장에서 만두소와 만두피를 전부 만들기 때문에 가맹점에서는 빚고 찌기만 하면 된다. 조리 난이도가 낮아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다"며 "조리 교육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홍보,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성공창업을 위한 지원을 하고있어 초보창업은 물론 업종변경창업이나 부부창업에 대한 문의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소자본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선착순으로 3명에게 가맹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출이 안정화 될때까지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본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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