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나달

정현 나달 (사진: SBS)

테니스 선수 정현이 나달과 붙어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28일 남자 프로 테니스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8강에서 나달과 붙게 된 심정에 대해 "나달과 경기하는 게 꿈이었다"라고 순수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월 데이비스컵에서 한국에 1승을 안긴,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다. 

그는 지난해 부상으로 인한 휴식을 취했지만 이후 복귀한 경기에서 "지난해 부상이 겹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것들을 교정했다"라며 극복기를 전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서브 시속이 눈에 띄게 좋아진 건 아니지만 세계 100위 안에 있는 선수들과 비교해 많이 올라왔다"라며 "후회없이 끝까지 태극마크를 단 자부심을 갖고 잘하겠다"라고 당시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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