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5·9 장미대선을 열흘 앞둔 29일 충남 천안을 찾아 천안시의 숙원사업인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실현 등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충청권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2주년을 맞아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참배를 한데 이어 천안시 동남구 버스종합터미널 광장을 찾아 ‘4 · 29 천안 이순신 대첩’이라고 명명한 집중유세를 통해 “천안시민들의 염원인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를 실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어 “충남지역 발전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천안역사 신축 사업과 동아시아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반드시 관철시켜 충남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충남도민의 표심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이번 장미대선 충남대첩에서 충남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충남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충남에 상륙한 안풍의 여세를 몰아 탄핵반대, 계파패권주의 세력을 깨끗하게 청산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