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과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 민인홍)은 2일 외국인환자의 효율적인 의료비 결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산업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의료비 결제시스템 또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국인 환자는 현금을 소지하지 않아도 되며, 카드 결제 수수료(의료비의 3~4%)를 절감할 수 있다.

병원은 잠정적 채무 불이행 위험을 감소시키고, 환자별 고유 외화가상계좌번호 부여로 지속적인 환자 관리 및 잔액 재송금 등의 업무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민호 충남대병원장과 KEB하나은행 민인홍 충청영업그룹 대표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민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 환자와 병원이 모두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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