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완재・장동철 주무관 자격시험 합격 ‘겹경사’

 
충남 보령시 기술직 공무원 2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제111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서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경사를 맞았다. 

주인공은 건축허가과의 유완재(시설 7급), 건설과의 장동철(시설 8급) 주무관으로, 평소 성실한 근무태도는 물론, 바쁜 공직생활 중 틈틈이 공부해 합격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토목시공기술사는 종합적인 국토개발과 건설 산업의 조사와 계획, 연구, 설계, 분석 및 평가 등 토목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기술을 겸비한 경우에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기술 분야 자격체계에서 박사급의 전문가로 인정받을 정도로 권위 있는 자격이다. 

지난 2003년 주포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몸담은 유완재 주무관은 도시주택과, 도로교통과 등을 거치며 토목시공분야 및 시설물관리 업무의 달인으로 칭송되어 왔고, KCC건설에서 시공현장을 관리하다가 2014년 임용된 장동철 주무관은 현장 실무와 행정까지 겸비한 유능한 공무원으로 인정을 받아 왔다. 

장동철 주무관은“맡은 일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해 왔다”며,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바쁜 본연의 업무 중에도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2명의 공무원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공무원들이 실력과 품격 있는 친절로 무장해 시민에게 감동을 드리는 전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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