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유한봉)은 8일 복지관 내 대강당에서  이철연 (사)대한노인회대전연합회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국회의원, 시의회의원, 각 구 구청장, 관내 사회복지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어버이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 기여단체 등 유공자에게 국민훈장 표창(대덕구 정근량)과 대통령 표창(서구 정준수)을 비롯하여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전광역시장 표창, 대한노인회시연합회장 표창 등 정부포상을 포함하여 18명이 수상했고, 어버이날을 맞아 권선택 대전시장이 장수 어르신들에게 직접 꽃을 달아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또한 식전공연으로 초청가수 공연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 노인복지관내 동아리팀 행복사랑예술봉사단의 풍물놀이공연 등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식후공연으로는 대전싱글벙글문화예술단(단장 남상필)의 가요, 민요, 마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복지관 주차장에서는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체크, 치매자가진단, 동맥경화도 검사, 이명, 난청, 귀청소 등의 진료검사 등의 건강의료관리 부스가 운영되었고, 먹거리마당을 열어 수육, 과일, 떡 등을 무료로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또한 복지관 내 행복식당에서 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육개장을 준비하여 무료로 제공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에 문화생활강사 파견을 검토 중에 있다.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항상 건강하시고 어르신이 행복한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대한노인회대전연합회 이철연 회장과 내빈들 또한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유한봉 관장은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주신 내빈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섬기며 사회적 효행 실천에 앞장서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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