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 권선택 대전시장,식품위생단체,시민 등 7천여 명 참가


대전시는 11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17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조신형 교통방송 대전본부장, 김광호 대전식약청장,김동섭 대전시의회 의원, 박병식 한국조리사협회 대전지회장. 김미리 유성구 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충남대 교수), 김정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배재대 교수)와 식품위생단체,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가했다.

‘대전의 맛과 멋! 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한국조리사협회,대전시지회.한국제과협회 대전시지회 등 8개 단체가 후원했다. 특히 ‘흥미,참여 체험전’ 3개 마당으로 구성해 저염,저당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음식문화 전시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식전행사는 시민들이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식품안전 O,X퀴즈로 풀면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또 난타공연, 뮤즈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 축하이벤트로 마련한 대형 떡을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시식했다. 특히 이날 관내 식품제조업체가 기부한 식품을 푸드 뱅크에 기부하는 대전의 행복 나눔 행사도 가졌다.

이날 시민들의 관심을 끈 행사는 시민건강100세 시대 식생활개선을 위하여 일반부, 학생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 저염․저당 요리경연대회,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일반부분 에 출품한 유성호텔 김동진 외 2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에서 부스에서 진행된 저칼로리 액화질소 아이스크림 시식에는 1300여명이 몰려 줄서서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 향토음식 및 3대 30년 전통업소 전시관에도 대전갈비집. 한영식당 등 대전시민들에게 알려진 음식점들이 메인 음식을 전시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서민들의 밥상차림, 제사, 혼례 음식 전시와 우리지역 명장․명인이 떡과 빵으로 만든 대전의 시조, 시화, 시목 전시관은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날 체험 부스에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중요한 어린들을 위한 삼삼․당당 건강한마당, 채소과일 화분 만들기, 어린이식생활안전 체험관, 케이크 만들기, 3D프린트 체험, 인절미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외에도 관내 24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식품비즈니스 관에서는 시민들이 우수한 식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열전동네방네 공개녹화방송 등 대전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전미화 대전시 식품안전과 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먹고 마시는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등 지식과 경험을 통해 식품위생안전의식이 확대 되고 또 시민건강증진과 지역음식자원 홍보로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고 강조하며 ”특히 이번 행사로 우수식품제조업체와 사회적 기업 제품 홍보로 판로개척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원방연 대전시 식품안전과장은 “시민들께서 맛을 통해서 즐기고 공감하고 또 소통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광 상품 개발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맛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음식문화의 활발한 소통과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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