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왓슨’시스템 도입 등 글로벌 위상 높여

‘2017글로벌리더대상’시상식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회장(왼쪽)과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원준 건양대학교병원장(55)이 지난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의료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 원장은 개원 17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신뢰를 갖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해왔다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3년 대전권 대학병원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을 통과한 것은 물론 중부권 최초로 인공지능 ‘왓슨’ 시스템을 도입해 암 환자 진료향상에 이바지하는 등 국제적으로 국내 의료의 위상을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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