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품질 브랜드육 생산 지원·복합유통센터 건립

서산시가 지역의 명품 양돈브랜드인 ‘서산뜨레’ ‘한돈’ 육성에 두 팔을 걷었다.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축적되는 신뢰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게 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한다는 게 목표다.

서산뜨레 한돈은 가축 질병 없는 청정서산에서 생산되는 1등급 이상의 고급육을 지역의 도축장 및 가공공장을 통해 농·축협에 납품되는 로컬푸드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5억 3700만원을 들여 고품질 브랜드육을 생산할 기반 구축에 나선다.

유질향상제, 모돈갱신, 인큐베이터 등의 맞춤형 지원과 1등급 이상 친환경 인증 브랜드육을 생산한 농가에는 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각종 홍보물과 포장박스 및 홍보스티커 제작 및 해미읍성축제, 국화축제 등의 행사에서 판촉행사 등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서산뜨레한돈의 제조·가공·판매시설인 복합유통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총 사업비 12억 8000만원을 투입, 홍천로 일원(73-1번지)에 건립되는 복합유통센터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 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연면적 900㎡, 지상 3층으로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복합유통센터에는 햄과 소시지, 돈가스 등 가공시설과 정육코너, 식당 등의 한돈 전문프라자 및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올해 12월 오픈 예정인 복합유통센터는 서산뜨레한돈 브랜드의 생산, 가공, 유통 및 관리, 운영, 조정 기능의 컨트롤 타워가 될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다양화 및 유통·판매망 확대 등에 힘 쏟아 서산뜨레한돈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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