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12팀 200여명 참가, 열띤 경쟁-

'제2회 부여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성료됐다.

16일 부여군 관내 구드래 둔치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 대회는 충남 각 지역을 대표하는 12개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는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건강증진, 아름다운 부여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해에 이어 2회 째다.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백마강 둔치에 마련된 파크골프장에서 대회가 개최, 참가자들을 자연 속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면서 대회에 임했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치는 골프로 경기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에서 홀컵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하며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한다.

18홀 기준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없어 3세대 가족과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참여선수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부여군파크골프연합회 주최·주관, 부여군체육회가 후원했다.




▣ 관련사진 : 지난해 제1회 부여군수배 파크골프대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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