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위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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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드림빌 나눔숲 장면(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숲 힐링을 통한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사랑·변화·치유숲'(나눔숲)을 조성했다.

나눔숲 조성으로 시설내 생활인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논산시 연산면 한전리에 있는 정신요양시설 성지드림빌에 조성된 '사랑·변화·치유숲'은 녹색자금(복권위원회,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 후원) 1억1000만 원이 투입됐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복권기금으로 마련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자금이다.

논산시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녹색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열악한 녹지공간을 최대한 활용, 전통수종인 소나무를 비롯해 화살나무 등 16종 2361주가 식재됐다.

기존의 나대지를 녹색 숲과 쉼터로 탈바꿈, 정신요양시설이 배타적 시설이 아닌 자연과 함께 꿈을 꾸는 자연친화적 녹색공간으로  거듭났다.

성지 드림빌 나눔 숲은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과 함께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민과 교류 할 수 있는 복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나눔숲은 장애인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매우 유용한 공간"이라며 "정신장애인들의 건강 휴식 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숲 힐링을 통한 정서 안정, 심신치유 기능을 제공해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취약계층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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