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남대서 교직원,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 참여


대전 대덕구는 17일 오전 8시부터 한남대학교 오정못 광장에서 교직원, 학생, 동 자생단체회원,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구민과 함께하는 대학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한남대학교 주변 원룸촌 등이 밀집돼 있어 다른 지역보다 쓰레기가 많아 인근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어 온 지역으로 구와 한남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대학 주변의 쓰레기를 일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룸촌, 주요 도로변, 상습 투기지역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학습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현되기를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클린대덕을 만드는 데에 구민 여러분께서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불법투기 사전 예방과 클린지킴이 확대 설치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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