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2017 여성일자리박람회' 개최

서산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2일 서산고용복지센터 4층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서산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오는 22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에서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2017 서산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 인재가 필요한 기업체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인처를 모집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엠스테이호텔 서산, 신성기업, 씨엔에이치테크, 한샘어린이집 등 10개의 기업체가 참여해 이날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열린 채용관 뿐만 아니라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홍보관 등의 특별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시는 ▲경력단절여성▲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여성 등 취업이 어려운 여성계층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 등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력서 작성을 위한 즉석 메이크업과 사진촬영, 타로적성검사, 무료건강검진, 여성 창업 상담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방문객의 논높이에 편의를 맞춘 행정서비스도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당일 박람회장을 찾아 면접과 상담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660-270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의 개최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12년 개소한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에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까지 456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그 성과로 2015년과 지난해까지 2회 연속 충청남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사업평가에서 서산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토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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