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세계적 셰프 필립 바크망 초청 요리특강

세계적 셰프 필립 바크망이 우송대학교에서 프랑스 요리 조리시연 및 특강을 진행했다.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의 수석주방장을 지낸 세계적 셰프 필립 바크망이 대전우송대학교 (총장 존 엔디컷) SICA빌딩 강당에서 조리시연 및 특강을 진행했다.

조리학과 학생들과 국내 요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송대가 오는 9월 세계 최정상급 조리대학인 프랑스 ‘폴 보퀴즈’ 정식 학위과정 개설을 앞두고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폴 보퀴즈 공동학위과정 개설은 국내에서는 우송대가 유일하다.

우송대는 호텔외식조리대학 및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 조리관련전공 2학년 50명(2017년은 25명)을 선발해 일정기간 영어 집중교육 후, 3년간 프랑스 현지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한다. 졸업하면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우송대는 지난 2015년, 프랑스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등 17개 국가의 최고 외식조리대학들로 구성된 글로벌 외식조리대학 협의회(I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의 15번째 멤버로 가입했다.

이후 폴 보퀴즈 및 회원대학들과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재학생조리대회 및 연수 파견 등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4명의 폴보퀴즈 재학생들이 우송대 글로벌조리학과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은 “폴 보퀴즈 공동학위과정 개설로 우송대 조리관련 학과들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필립 바크망 교수 초청 요리특강이 그 저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 바크망은 레스토랑 르 샤토 데스크리몽, 네그레스코 호텔 상트 클레르 레스토랑 등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미국과 프랑스의 유명 호텔 레스토랑 총주방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는 폴 보퀴즈에서 전문가 트레이너 셰프로 자신의 기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 필립 바크망(Philippe Bachmann) 주요경력
-St. Regis Bora Bora Resort 레스토랑 Lagoon(미슐랭 3스타) 수석주방장
-프랑스 니스의 Palace Hotel Le Negresco 레스토랑 Chantecler(미슐랭 2스타) 부주방장
-미국 The Peninsula New York 호텔 레스토랑 The Modern(미슐랭 2스타) 주방장 
-프랑스 폴리네시아의 인터컨티넨탈 부티크 호텔 레스토랑 Bora Bora 수석주방장
-프랑스 Relais & Chateaux 외 미슐랭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셰프
-Bambou House 레스토랑 운영
-2012~현재, 프랑스 리옹의 폴 보퀴즈(Institut Paul Bocuse) 교수(전문가 트레이너 셰프)

필립 바크망 셰프가 프랑스 요리 특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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