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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마늘 서산6쪽마늘 본래 이름 되찾다

서산 '산수향' 버리고 본래의 이름 서산6쪽마늘로 올부터 유통

이수홍2017.05.18 13:00:12

▲함암성분 등 국민 양념으로 전국에 유명한 서산 6쪽마늘

  

국민 마늘로 전국 최고의 명품마늘로 명성이 높은 서산과 태안지역의 대표농산물인 6쪽마늘이 올부터는 통합브랜드 산수향대신 ‘6쪽마늘원래의 이름을 되찾아 사용하기로 했다고 18일 서산시가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이 지역의 6쪽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특산품 원예브랜드 육성사업(국비지원)을 통해 산수향통합브랜드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그러나 산수향 브랜드는 인지도 부족과 낯선 이름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는 부작용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홍보 전략의 과다한 비용지출 부담과 매출감소는 산수향 법인에 출자한 지역 단위농협들의 적자 부담도 커진데다 농가들의 불만도 누적돼 왔다.

이 때문에 산수향은 서산 태안지역 마늘 통합브랜드로서의 가치, 그 빛을 잃어가며 유명무실해져 갔다.

반면 주민들은 전통적으로 6쪽마늘 원래의 이름을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민 마늘인 6쪽마늘의 명성을 되찾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수향 브랜드를 버리고 원래의 서산 6쪽마늘로 유통을 통일했다.

앞서 서산시와 태안군, 산수향에 출자한 지역 단위농협 등은 지난 3월 산수향 대신 6쪽마늘로 유통브랜드를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산수향 법인도 최근 이사회를 거쳐 올 7월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에 대해 더 이상 산수향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부터 서산과 태안지역 6쪽마늘은 서산6쪽마늘’, ‘태안6쪽마늘로 원래의 이름으로 유통 된다.

▲서산시청 직원들이 마늘수확 일손돕기 현장에서 본래의 6쪽마늘 이름을 되찾은 갓 캐어 낸 6쪽마늘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번 결정은 이완섭 서산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태안군과 마늘법인 분리의 필요성 주장에 같은 생각이던 태안군도 이에 동의함에 따라 전격 성사됐다.

이에 따라 산수향 브랜드 유통 주체인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사회를 통해 서산은 부석농협을 주관농협으로 선정했다. 태안군은 태안농협이 주관농협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부터 생산되는 6쪽마늘은 서산 부석농협과 태안, 태안농협이 각각 양 지역 마늘산업을 주도하게 된다.

심현택 서산시 농정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법인 분리운영은 필요했다지역 마늘산업이 빠른 시일 내 안정화되고 서산 마늘이 대표 농가 소득 작목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6쪽마늘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토질에서 자라 맛과 향이 좋고, 유해균에 대한 항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함량도 풍부해 단순한 양념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서산지역 6쪽마늘은 재배농가는 2800여 농가가 해마다 400ha의 면적에서 3600톤의 6쪽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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