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학생, 군인 대상으로 총 5회 실시

18일 유성구가 지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존감을 회복시키는『찾아가는 생명사랑 나눔 연극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존감을 회복시키는'찾아가는 생명사랑 나눔 연극공연'을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2013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사랑나눔 공연은 올해에도 연극 전문극단 ‘국제연극연구소 H.U.E(휴)’와 협약을 통해 '작별'이라는 주제로 관내 중학생, 군인 등 1528명을 대상으로 신청기관을 방문해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 내용은 생을 포기하려는 한 소녀가 주변의 따뜻한 관심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희망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동참의 의미를 담고 있어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성구는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자살사망률이 2014년 21.9명에서 2015년 19.1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대전 기초자치단체중 가장 낮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유성구보건소 담당자는 “연극이라는 문화공연 매개체를 통한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지킴이 양성 등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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