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세종 아파트의 매맷값 상승세가 뚜렷하다. 5월 셋째주(5월 8일 대비 15일 기준) 전국 시·도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세종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6% 상승했다. 

이 기간에 대전(0.00%)은 보합, 충남(-0.12%)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으나, 입주물량이 지속 공급되는 충남은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종의 아파트 매맷값은 4월 17일 0.03%, 24일 0.05%, 이달 1일 0.06%, 8일 0.15%, 15일 0.26%의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세종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1.20% 떨어지며 이달 둘째주에 비해 0.19%포인트 하락폭을 줄였다.  특히 대전, 충남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4%, 0.08%씩 떨어졌다.

세종과 대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규모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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