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민동 주민들이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며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주민 1만명 서명지와 진정서를 전달했다. 

전민동 하수처리장 이전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헌)는 진정서를 통해 "악취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이 단순히 경제성 논리로 평가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대전시가 제출한 하수도정비계획을 승인했고, 민간투자계획은 공공투자괸리센터(PIMAC 피맥) 적격심사를 앞두고 있다. 

주민들은 진정서를 기재부 등에도 제출하고 '피맥 통과'를 위한 압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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