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까지 신청…민간주도 마을 가꾸기 사업 -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시내 주요 공원과 도로 등을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것이 주 임무로 이달 말까지 신청 기한이다.

이 사업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의 민간주도 마을 가꾸기 사업이다.

공원, 도심하천 등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를 지역주민이나 민간단체, 기업체가 입양해 청소 및 꽃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참여 단체는 2㎞ 내외 구간을 책임구역으로 설정(입양)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계절에 맞는 꽃을 심는다.

시는 청소 도구와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고 단체 회원들에게 봉사시간을 인정해 준다.

동시에 입양지역에 참여한 단체는 이름이 새겨진 표지판을 설치해 주는 등 우수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으로 계룡시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이 스스로 내 마을을 가꾼다는 마음으로 깨끗한 계룡을 위해 사회단체와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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