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구축 완료, 제202회 제1차 정례회부터

천안시의회에서 열리는 모든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을 통해 HD급 화질로 볼 수 있게 됐다.

천안시의회는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제202회 제1차 정례회부터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사회단체들이 회의 생중계 시스템 구축을 천안시의회에 꾸준히 요청해왔고, 천안시의회도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시스템 구축을 보류해왔다.

그러나 전종한 의장이 7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이 시스템 구축 의사를 강력히 밝히고, 2017년 본예산을 확보하여 지난 3월 사업 착수에 나섰다. 

천안시의회는 2달간의 구축 기간을 거쳐, 19일 최종 점검을 위한 시험가동 결과, 원활하게 생방송이 가능한 점을 확인하고, 3일 후에 열리는 제202회 제1차 정례회부터 송출하기로 결정했다.

전종한 의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의 알권리와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시스템이 다운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천안시 홈페이지(http://www.cheonancouncil.go.kr/)를 방문하여 ‘인터넷방송’을 클릭하고, 회의장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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