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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노강서원’ 국가지적문화재 사적 지정 예고

-충청도 지역 소론계 서원-

정미리2017.05.19 13:42:08

 

▲노강서원(사진=논산시청 제공)


논산 노강서원(論山 魯岡書院)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노강서원(魯岡書院)」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노강서원은 숙종 1년(1675년), 조선 중기의 문신인 팔송 윤황(八松 尹煌, 1571~1639)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하여 세운 서원이다.

숙종 8년(1682년)에 사액(賜額)을 받은 이 서원에는 윤황을 비롯, 윤문거(尹文擧 1606~1672), 윤선거(尹宣擧 1610~1669), 윤증(尹拯 1629~1711) 등 충청도 지역 소론계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배향(配享, 신주를 모심)하고 있다.

조선 조 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창건 이후 현재까지 340여 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 온 유서 깊은 서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강서원 강당은 17세기 말 이 지역 유교건축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2011년 보물 제1746호로 지정됐다.

 노강서원은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구도로 외삼문, 강당, 사당을 서원의 중심축에,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는 대칭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어 서원건축의 규범을 잘 보여주는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사액(賜額): 임금이 사당, 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서 새긴 현판을 내리는 일

* 소론(少論): 조선 후기 서인(西人)에게서 분파된 정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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