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옥계초교서 300명 초청 큰잔치, 빅밴드 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 선사

  대전 중구 석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수)는 20일 옥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효 정신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3대가 함께 하는 석교마을 효 큰잔치’를 개최했다.


  석교동 복지만두레(회장 나진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큰잔치에는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음악과 노래, 밴드공연 등이 펼쳐지며 외로움을 잊게 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에버원 빅밴드는 2시간에 걸쳐 ‘글로리아, 사랑아, 내나이가 어때서’ 등 흥겨운 노래와 경기민요 메들리, 쾌지나칭칭나네 등 민요와 무용공연을 펼치며 행사 내내 웃음꽃을 선사했다.


  이번 큰잔치에서 복지만두레 회원과 학생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은 어르신들에게 육개장과 다과 등을 대접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체험하고 느껴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그동안 석교동 복지만두레 회원 42명은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건강맛사지 등 왕성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 왔다.


  나진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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