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로 유명한 송소희 씨가 충남 서천군의 한산모시문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1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국악인 송소희 씨를 한산모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청년문화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 출신의 국악인 송소희 씨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대표 국악 소녀로 아름답고 세련된 모시 이미지와 상응하는 등 한산모시문화제의 홍보대사로 적합해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 

송 씨는 한산모시문화제의 개막식 주제공연 참여와 한산모시의 대외적인 홍보에 힘을 함께 할 예정이다.

청년문화기획단은 이번 축제에 각자의 아이템을 가지고 프로그램 요소요소에 참여하여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서천을 중심으로 충남 지역의 청년 벤쳐 및 문화기획자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기획단 구성은 기존의 행사 대행사 운영 구조에서 벗어나 그동안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축제에 젊고 참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국악인 송소희 씨를 비롯한 청년들의 열정이 이번 한산모시문화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8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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