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주민화합경기를 통해 주민들의 소통과 단합의 계기 마련

유성구 구즉동(동장 송호현) 제12회 구즉한마당축제가 지난 20일 구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4,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화합행사로 펼쳐졌다.

오전 10시부터 지구공 굴리기, 풍선기둥 만들기,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주민화합경기가 펼쳐졌고 오후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여러 공연들이 펼쳐져 축제장의 흥을 돋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공연위주의 방식에서 농촌마을과 도시마을(아파트) 주민들이 행복, 화합, 소통, 사랑 네 개 팀으로 나누어 화합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돼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이주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늘의 축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으로 정든 보금자리를 떠나신 주민분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참여해 즐기는 진정한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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