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외파수도 북방 0.9Km 바다에서 낚시 배 기관고장 표류

바다에서 표류하던 낚시배를 태안해경이 무사히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예인을 하고 있다

 

낚시 승객 17명을 태운 낚시 배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태안군 외파수도 인근 바다에서 표류를 하다 해경에 의해 무사히 전원 구조됐다.

22일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경 낚시 승객 17명을 태운 J호(8톤)가 태안군 외파수도 북방 0.9km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이날 오후 5시 23분 해경구조대가 사고현장에 도착해 배에 타고 있던 승객 전원과 선장 등 18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기관장비나 항해장비 등을 수시 점검과 수리를 통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야한다”며“기관고장으로 표류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승객을 우선 안전조치를 한 후 해경 상황실 또는 119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요즘이 바다낚시 성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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