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일반산업단지 142억 원 투자…41명 일자리 창출 기대

예산군은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알루미늄 압출 및 압연을 제조하는 유망 중소기업과 예산일반산업단지 신설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조동규 부군수가 중소기업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알루미늄 압출 및 압연을 제조하는 유망 중소기업과 예산일반산업단지 신설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동규 부군수, 안희정 충남도지사,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과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알루미늄을 이용한 압출 및 인발가공을 통한 원형 파이프, 사각 파이프 이형재, 소형 열교환기용 파이프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서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39억 원으로 지난 2011년 법인 전환 이후 매출액이 매년 20%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당진시에서 사업을 영위해 오던 중 대기업과의 거래 개선으로 수주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보하고자 오는 2020년까지 예산일반산업단지 1만 4221㎡ 부지에 142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군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협약을 이끌어 냈으며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4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매년 ‘소규모 기업 애로 해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 투자환경 조성과 애로 해소에 힘쓰는 등 우량 기업 적극 유치로 경제 침체를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정책 등의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관내 기업체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화된 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농공단지 환경조성 및 입주업체 이미지 제고 등 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동규 부군수는 “우리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예산군에 투자를 결정한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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