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9번째 작은도서관이자 3번째 특화도서관인 문학마을작은도서관 올해 10월 개관을 앞두고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22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은 문학특화 작은도서관에 걸 맞는 콘텐츠 차별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문학과 교수, 독서단체, 대학교 문학동아리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 6명으로 구성하였고, 오는 7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총 5회에 걸친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문학마을작은도서관이 특성화된 문학 특화도서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콘텐츠 개발, 운영 방향 구상, 문학 특화 방안 마련을 위해 힘써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꿈꾸고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문학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주민친화적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는 유림공원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263㎡ 규모로 어린이․유아 공간, 성인(열람)공간, 프로그램실 등이 있는 문학마을작은도서관을 건립 계획으로 다음달 6월 착공에 들어가 10월 개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