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Do Dream)’가 23일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Do(두) Dream(드림)’은 ‘두드리면 꿈이 실현 된다’는 뜻을 담았으며 센터는 원도심 내 거점시설로 청년들이 도시재생을 넘어 도시창조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마련됐다.

CGV천안과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부지 사이의 (구)명동시티랜드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 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도심의 흉물이 된 연면적 5,520㎡, 건축면적 654㎡의 빌딩을 매입하고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설립됐으며, 도시기능을 다시 살리는 도시재생사업 성과물로 다시 태어났다.

건축규모는 지하2층부터 지상10층으로 음악창작소, 충남콘텐츠코리아 랩(CCKL), 도시재생지원센터, 다문화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입주해 도시재생 주요 콘셉트인 청년, 문화예술, 다문화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1일 방문객이 약 850여명, 연간 22만1000여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원도심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재생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명동대흥로상점가상인회, 천안역전시장상인회, 천안역지하상가상인회, 주민대표들도 참여한 가운데 원도심의 발전과 기능회복을 기원하는 원도심 청년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는 다양한 입주단체들의 활동을 통해 원도심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또 청년창업 등 다양한 활동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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