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 시연회 개최

농림축산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 시연회 장면.

충남 보령시는 23일 오전 천북면의 우일목장에서 농식품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모델 개발 시범사업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동일 시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낙농진흥회, 낙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사업 시스템 설명 및 시연,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은 생산·경영·유통·소비 등 농촌현장의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하고, 현장 활용성과 경제성 검증을 통해 확산 가능한 성공모델을 발굴·보급하는 사업으로, 4개 낙농가는 지난 2015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도·시비 3억60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이번 사업 모델 개발로 원거리에서도 목장 및 젖소개체관리를 PC와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통합관리로 문제발생 즉시, 조치할 수 있게 돼 젖소의 경제수명 연장, 생산성·번식력 향상, 육성우 생산비 절감 등 혁신적인 경영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ICT 융·복합 모델개발로, 축산 농가의 일손 경감과 소득 증대의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낙농가뿐만 아니라 농업 전 분야의 확산으로 활력있는 농촌, 살기 좋은 보령건설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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