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쌍청당공원에서 개최… 민속놀이 체험, 즐길 거리 등 마련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우리민족 4대 전통 민속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이해 오는 30일 판암2동 쌍청당공원 특설무대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제16회 판암골 단오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구에 따르면 판암골 단오한마당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단오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행사가 펼쳐진다.

체험행사로 그네뛰기, 투호놀이, 단오부채만들기, 창포물 머리감기 등 단오날 조상들이 즐겼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그 외에도 가훈써주기 등 체험부스가 설치돼 풍성한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판소리와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초청공연이 펼쳐져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다문화․새터민 전통음식문화체험 한마당과 추억의 장터도 운영되어 명절음식인 수리취떡, 앵두화채 등을 나눠 먹으며 기쁜 마음으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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