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3일 오후 진잠건강나눔센터에서 건강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지킴이는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진잠지역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자조모임이다.

이들은 건강 모니터링, 건강문제 탐색 및 해결 등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건강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는 건강리더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유성구보건소는 2014년부터 주민 참여형 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역량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 다음해에 진잠지역을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하였고, 2016년에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참여형 건강마을 기본계획’도 마련했다. 

올해 6월초 개소하는 진잠건강나눔센터를 거점으로 건강리더들이 주민참여형 건강마을 만들기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유성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건강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