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기탁식 열려… 관내 어르신 위한 실버카 100대 전달

대전 동구는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한강안마원(원장 정철우)의 ‘천사의 손길 행복+’ 사랑의 실버카 기탁식 및 건강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철우 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100대(1천만원 상당) 전달과 함께 “알맞게 골고루 제때 그리고 운동”이라주제로 건강특강 시간을 진행하여 주변에 감동을 전했다.

정 원장은 지난 40여 년 동안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하여 성금, 무료 안마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동구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1000만원 상당 '사랑의 실버카'를 천사의 손길에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실버카 750여 대를 기탁한 정철우 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원하는 최고의 기부천사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어려웠던 가정환경과 시각장애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와 성실한 생활자세로 자수성가하여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는 정 원장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울러, 실버카를 전달받는 모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도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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